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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폭파’ 협박 메일··· 경찰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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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경향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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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긴급출동했다.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메일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10일 오후 6시37분 부산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이메일이 소방청을 통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의 요청을 받은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포함해 약 60명을 현장 급파해 수색을 진행했다.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당일 오후 9시15분쯤 수색을 마치고 해산했다.

경찰은 공중협박죄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메일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전국에서 폭파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카카오 판교사옥과 네이버 등을 폭파하겠다는 글이 카카오고객센터에 올라왔다. 지난 6일에는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과 소방이 긴급출동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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