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장나라 언니가 너무 약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라며 “언니한테 ‘걱정하지 마라, 진짜 나쁘다’고 말했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표예진은 무지개운수의 경리과 직원으로, ‘천재 해커’로 김도기(이제훈)를 돕는 조력자 안고은으로 ‘모범택시’ 세 번의 시즌에서 활약했다.
‘모범택시3’에서 다채로운 빌런들과 호흡을 맞췄던 표예진은 “기억에 남는 빌런 한 명을 꼽기에는 너무 다들 충격적으로 잘해주셨다. 윤시윤 님도 너무 서늘하게 해주셔서 깜짝 놀랐고, (장)나라 언니도 본인은 걱정을 많이 했지만 너무 소름끼쳐 보이고 너무 잘한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규 님도 워낙 잘하시고, 빌런들끼리의 케미도 좋고, 저희랑도 잘 맞아서 극이 풍성해지는구나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여자 연습생들을 데뷔시킨 뒤 팔아넘기는 악독한 인물 강주리를 연기한 장나라에 대해서는 “언니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걱정을 했다. ‘내가 너무 착해보여서’라고 다른 빌런들과 본인을 비교하면서 걱정했다. ‘음문석 씨가 너무 세서 내가 너무 약하지 않을까’라고 해서 ‘언니, 여자애들 팔아먹었잖아요!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라면서 ‘절대 착할 수 없다’고 응원을 해줬다. ‘걱정하지 마라, 진짜 나쁘다’고 말했다”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강주리의 마지막에 대해서는 “이때까지와 유일하게 다른 빌런이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목적이 정확하고 돈 때문에 (나쁜 짓을) 하는 것 같은데 강주리는 자기의 아픔이 잘못 꼬여서 비틀린 사람이었고, 다른 사람을 추락시키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게 좀 더 소름 끼쳤다. 너무 징그럽고 악독하고, (결말도) 그런 의미에서 스스로 ‘더이상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 같아서 처단 방식도 다르지 않았나 생각했다. 보고 나서도 유독 기분이 저도 이상했다”라고 했다.
‘모범택시3’ 마지막화에서는 안고은이 죽은 언니 안정은(류이재)과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표예진은 “따뜻하게 밥 먹는 장면에서 우리가 이런 아픔을 가진 사람들로 모이지 않았어도 운명적으로 만났을 것 같다고 짧게 상상하는 신들이 나온다. 식당에서 친구랑 밥 먹고 있는 고은이, 뒤에 주임님들이 밥 먹고 있고 만났을 거다, 이런 장면들이 나오는데 제가 언니랑 밥을 먹고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언니랑 여전히 행복한 고은이를 보여줄 수 있어서 신이 따뜻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찍으면서도 저희한테는 감동스러운 순간이 있었고, 시청자 분들한테도 되게 따뜻한 장면으로 기억되지 않을까”라며 “언니가 상징처럼 가지고 있는 코트랑 가방이 있었다. 혹시 배우가 안 오셔도 좋으니까 제가 ‘언니, 언니’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류이재 님이 직접 와주셔서 너무 감동이었고, 감사했다. 죽은 언니가 진짜 살아 돌아온 것처럼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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