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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스님, 방송·강연 쉰 이유 "코로나 앓고 몸이 많이 힘들어" (셰프 안성재)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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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선재스님이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안성재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여기가…극락…? 선재스님과 함께 만든 사찰음식 한 상과 함께하는 [흑백요리사 시즌2] 리뷰 최초 공개 I 흑백2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안성재는 "'흑백요리사2' 출연하셨으니까 삶에 달라진 게 있냐"는 질문을 선재스님에게 건넸다. 이에 선재스님은 "불편하다"면서 "찾아오겠다고 한다. 식당을 안 하니까 먹을 수 없지 않냐. 여기 와서 먹겠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냐"는 물음에는 "요리하는 분들에게 많이 들은 이야기다. 물론 일반 사람도 그렇지만 자기가 제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진짜 식재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냈는가', '자연의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는가', '먹을 사람에게 진짜 행복하게 건강하게 해줄 음식을 만들었는가' 거기에 생각이 미쳤다더라. 먹는 사람의 기쁨보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행복하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 방법이 뭘까 생각했다"며 "'흑백요리사2' 나온 몇 분도 '스님 때문에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음식 하는 사람으로서 긍지를 느끼게 돼서 너무 고맙다고 막 그러더라. '내가 흑백에 나온 이유가 바로 그거'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그는 "제가 30년 전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 다시 이제 또 살아났다. 음식으로. 그래서 내가 이제 그걸 나 같은 환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강의, 방송을 30년을 했다"고 과거 암투병을 언급한 뒤 "코로나를 앓으면서 제가 몸이 많이 힘들었다. 쉬면서 사람들이 강의 안 한다고 아쉬워 하고 그래서 이쯤에 내가 어떻게 대중과 소통할까 이럴 쯤에 '흑백요리사2'를 만나게 됐다. 내 이야기가 얼만큼 편집돼 나갈지 모르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셰프 안성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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