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른바 ‘샤오미 셀카’ 장면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샤오미 코리아가 해당 장면에 등장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일 샤오미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샤오미 온라인몰과 전국 스토어 전 매장에서 플래그십 모델 ‘샤오미 15 울트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정가 169만9000원인 해당 제품은 행사 기간 동안 40만원 할인된 129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샤오미 셀카’가 공개된 이후 전개 중인 ‘인생샷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달 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중국 국빈 방문 중 시 주석과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하며 “화질은 확실하쥬? 경주에서 선물 받은 샤오미로 시진핑 주석님 내외분과 셀카 한 장. 덕분에 인생샷 건졌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달 6일 브리핑을 통해 한중 정상회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의 백미로 꼽히는 ‘샤오미 셀카’는 이 대통령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방중에 앞서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시 주석으로부터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미리 개통해 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이 해당 스마트폰을 두고 “통신 보안은 되느냐”고 묻자 시 주석이 “뒷문(백도어)을 확인해보라”고 답해 화제가 됐다.
이 대통령은 두 달 만에 다시 열린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 같은 일화를 기억해 실제로 해당 스마트폰을 중국에 가져가 사용했고, 이를 계기로 양 정상의 셀카 장면이 연출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선물받은 ‘샤오미 15 울트라’는 샤오미의 최신 플래그십 제품이다. 고성능 카메라와 사진 촬영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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