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 일본으로 향하는 운항정보가 나타나있다. 계속되는 '엔저'와 엔데믹으로 인해 일본 여행객이 급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25일 인천공항에서 일본을 오간 항공편 이용객은 모두 96만9808명으로 하루 평균은 3만8792명에 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 하루 평균 일본 여객 3만6186명의 107%에 해당한다. 2023.07.27. jhope@newsis.com |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일본 전역에서 호텔과 여관 이용객에게 부과하는 숙박세를 도입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 보도를 통해, 올해 안에 숙박세를 새로 도입할 계획인 지방자치단체가 약 30곳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는 각 지자체가 조례를 근거로 숙박업소를 통해 투숙객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숙박세를 시행 중인 지자체가 17곳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특히 신설 예정 지자체 30곳 가운데 26곳은 이미 조례 제정과 함께 중앙정부인 총무성의 동의 절차까지 마친 상태다.
가장 먼저 미야기현과 센다이시는 오는 13일부터 숙박세 징수를 시작한다. 센다이시 내 호텔에 투숙할 경우 미야기현에 도세로 100엔(약 924원), 센다이시에 시세로 200엔(약1800원)이 각각 부과돼 총 300엔의 숙박세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4월에는 홋카이도가 최대 500엔(약 4600원) 수준의 숙박세를 도입하며, 삿포로시를 포함한 관할 내 13개 기초자치단체도 별도의 추가 과세에 나선다. 같은 달 히로시마현과 가나가와현 역시 숙박세 제도를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6월에는 나가노현과 가루이자와초 등 현내 기초자치단체들이 과세를 시작하고, 미야자키시와 오키나와현도 올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아직 총무성의 최종 동의 절차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미 숙박세를 시행 중인 지역에서는 세율 인상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현재 최대 1천엔인 숙박세 상한을 최대 1만엔으로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스키 관광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굿찬초는 4월부터 숙박세율을 기존 2%에서 3%로 올리며, 도쿄도 역시 현행 100~200엔의 정액제를 폐지하고 내년부터는 숙박 요금의 3%를 일괄 적용하는 정률제로 전환해 사실상 세 부담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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