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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해변인가?"…사원 앞 비키니 태닝에 태국 공분

뉴시스 김건민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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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태국의 한 사원 인근에서 외국인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태국의 한 사원 인근에서 외국인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태국의 한 사원 인근에서 외국인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8일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한 계정에 태국 치앙마이 도심에 위치한 사원 인근 잔디밭에 앉아 있는 외국인 여성 네 명의 사진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들은 20대 초반으로 보이며 검은색 비키니를 착용한 채 세 명은 돗자리 위에 둘러앉아 있었고, 다른 한 명은 반쯤 누운 자세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해당 장소는 왓 라자몬티안 사원 입구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올린 A씨는 "문화적 차이가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여행 전 해당 국가의 문화를 알아보는 것은 기본 아니냐"며 "사원 앞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하는 게 맞는 거냐"고 지적했다.

이어 "누워 있는 여성의 발이 사원을 향하고 있는데, 이는 태국 문화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공개 직후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빠르게 확산됐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해변에서나 할 일을 사원 앞에서 한다" "예의가 없다" 등 이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타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현지인들이 영어로 직접 알려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치앙마이 당국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난해 1월에도 폴란드 국적 여성 두 명이 치앙만 사원에서 일광욕을 하다 비판을 받고, 공개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ied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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