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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떨려서"…현수교 프러포즈하다 '반지' 추락 대참사

뉴시스 한민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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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한 남성이 프러포즈 도중 현수교 아래로 떨어트린 약혼 반지를 직원들이 수색 끝에 찾아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6.01.07.(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미시간주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한 남성이 프러포즈 도중 현수교 아래로 떨어트린 약혼 반지를 직원들이 수색 끝에 찾아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6.01.07.(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미국 미시간주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한 남성이 프러포즈 도중 현수교 아래로 떨어트린 약혼 반지를 직원들이 수색 끝에 찾아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시간 보인 마운틴 리조트(Boyne Mountain Resort)의 현수교 ‘스카이브리지’에서 트레버 반 캠프는 오랜 연인 다니엘 제킨스에게 프러포즈를 하던 중 손에 쥐고 있던 약혼반지를 실수로 떨어뜨렸다.

반지는 현수교 아래 약 118피트(약 360m) 아래 눈밭으로 추락했으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반 캠프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서 그는 "너무 긴장했고 손이 떨렸다"고 말했다.

커플은 리조트 측에 도움을 요청했고, 리조트 직원들은 수색을 위해 일시적으로 구역을 통제했다.

야간 제설 작업 감독 팻 하퍼는 금속 탐지기를 제공한 데 이어 동료 2명과 함께 직접 눈밭 수색에 나섰다.


하퍼와 직원들이 약 20~30분간 눈을 헤치며 반지를 찾던 중, 발자국 인근에서 금속 탐지기 신호를 감지했고 눈을 파내려간 끝에 반지를 발견했다.

이에 대해 하퍼는 "정말 찾았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 캠프와 제킨스는 반지를 찾지 못할 경우 새 반지를 구매할 계획까지 세웠으나, 직원들이 반지를 들고 나타나며 상황은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제킨스는 "그들이 반드시 찾아주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커플은 추후 다시 리조트를 방문해 이번에는 반지를 잃지 않고 현수교를 끝까지 건너며 프러포즈의 추억을 다시 남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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