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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날 이끌어" 한국인 천재 나타났다!…조보영, 캐나다선수권 JR 여싱 2연패+신기록→"초신성 출현" 빙상 강국 깜짝! 한국과 경쟁?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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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올여름 14세가 되는 한국계 피겨 스케이터가 캐나다선수권 주니어 여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해 시선을 끌고 있다.

한국 이름 조보영을 갖고 있는 리아 조가 주인공이다.

리아 조는 지난 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가티노 센터슬러시퍼피에서 열린 2026 피겨 캐나다선수권 주니어 여자 싱글에서 199.60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리아 조는 8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65점, 예술점수(PCS) 27.12점을 얻어 합계 66.7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9일 벌어진 프리스케이팅에선 TES 72.72점, PCS 59.11점을 받아 합계 132.83점을 찍고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따돌렸다.

리아 조의 총점인 199.60점은 2위 빅토리아 바라크티나가 얻은 171.93점보다 27.67점 앞서는 기록이다.

또한 캐나다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이기도 하다.


리아 조는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 주니어 여자 싱글에 출전, 188.79점을 찍으면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188.79점 역시 당시엔 여자 피겨 주니어 캐나다 최고 점수였다. 이번에 총점을 10점 이상 끌어올리면서 200점대에 다가선 것은 물론 대회 2연패도 달성했다.

다만 리아 조의 이번 캐나다선수권 기록은 국내 대회여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을 받진 못한다.

리아 조는 2012년 8월 캐나다 앨버타주 레드 디어에서 태어났으며 3살 때 캐나다 빙상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인 캘거리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으로 피겨스케이터 길에 들어섰다.


이번 캐나다선수권에서의 연기는 일품이어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클린 프로그램을 해냈으며 모든 연기에서 수행점수(GOE) 가산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선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선 트리플 플립,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시퀀스 점프도 소화했다.


리아 조는 2012년 8월생이어서 두 달이 부족해 2025-2026시즌까지는 ISU 주니어 레벨에서 뛸 수 없고, 2026-2027시즌부터 ISU 주니어 그랑프리와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이 가능하다.

ISU 규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출전도 생일이 두 달 부족해 뛸 수 없다. 2034 미국 유타 동계올림픽에서나 출전이 가능하다.

그래도 현재 기량을 유지한다면 향후 피겨 여자 싱글에서 경쟁력 갖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아 조의 롤모델은 한국의 '피겨퀸' 김연아, 그리고 주니어 레벨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는 일본 선수 시마다 마오다.

지난해 8월 골든스케이트에 따르면 리아 조는 "김연아는 제가 스케이트에 입문하도록 영감을 줬다"며 "시마다의 강력한 점프와 아름답고 빠른 스핀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언젠가 김연아처럼 올림픽에서 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했다.

그의 스승으로, 1994 릴레함메르 올림픽에서 미국 국기를 달고 남자 싱글에 출전했던 스콧 데이비스는 리아 조가 향후 세계무대를 석권할 수 있는 재능이라고 극찬하며,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가게 되면 트리플 악셀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4회전 점프 역시 배우고 있다는 게 데이비스의 설명이다.

아직 주니어에서도 국제무대 데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여름부터 참가하게 될 국제대회에서 리아 조, 조보영의 이름이 두각을 나타낼지 지켜볼 일이다. 착실히 성장한다면 김연아 이후 다시 한 번 피겨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골든스케이트 / 스케이트 캐나다 앨버타주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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