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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한국인' 기적 같은 역전승 해냈다!…김원호-서승재, 세계 16위 2-1 꺾고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행→시즌 첫 우승 도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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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무적 듀오'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가 결승 무대를 밟는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세계랭킹 16위 벤 레인-션 벤디(잉글랜드)를 상대로 초반 고전하며 1게임을 내줬지만, 상대의 플레이에 적응한 2게임을 가져오더니 3게임에서 접전 끝에 승리하며 대회 결승에 올랐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벤 레인-션 벤디 조를 게임스코어 1-2(8-21 21-11 21-18)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1월 재결성한 뒤 2025년 한 해 동안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투어 파이널을 포함해 총 11개의 트로피를 따내며 최고의 해를 보낸 김원호-서승재 조는 2026년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전에 오르면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1게임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친 레인-벤디 조에 연달아 3실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김원호-서승재 조는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끌려갔다. 분위기를 끊기 위해 시도했던 챌린지도 실패로 돌아가면서 두 팀의 점수 차는 3-10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인터벌(휴식시간) 이후에도 레인-벤디 조의 흐름이 이어졌다. 김원호-서승재 조의 점수는 4점에서 더 늘어나지 않은 반면 몸이 가벼워 보였던 벤 레인-션 벤디 조는 계속해서 점수를 내며 15-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원호-서승재 조가 따라가는 듯하면 레인-벤디 조가 곧바로 도망갔다. 상대는 김원호-서승재 조의 움직임을 모두 예상한 듯한 플레이로 주도권을 놓지 않고 점수를 점점 늘렸다.

점수는 어느새 7-20. 김원호-서승재 조는 8-20으로 따라붙은 직후 펼쳐진 랠리에서 서승재가 쳐낸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면서 상대에게 1게임을 내줬다.

1게임을 통해 상대를 파악한 김원호-서승재 조는 2게임에서 2-1로 역전한 뒤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리드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




상대에게 운이 따른 탓에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지만, 점점 점수를 뽑아낸 김원호-서승재 조는 10-5까지 만들었다. 레인-벤디 조는 도전적인 플레이로 김원호-서승재 조를 추격했으나 김원호-서승재 조가 먼저 11점을 달성하면서 인터벌로 상대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원호-서승재 조의 리드가 굳혀졌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인터벌 이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점수를 가져왔다.

19-11로 승기를 잡은 김원호-서승재 조는 어렵지 않게 매치포인트를 달성했고, 상대의 실수 덕에 곧바로 1점을 추가해 2게임을 챙겼다.


그러나 3게임은 다시 김원호-서승재 조에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갔다. 1게임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강하게 나온 레인-벤디 조가 6-2까지 리드하며 김원호-서승재 조를 공략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점수를 쌓았지만, 레인-벤디 조는 리드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김원호-서승재 조가 8-9로 따라붙기 전까지 두 팀의 점수 차는 2~3점으로 유지됐다.



결국 김원호-서승재 조는 9-9 동점을 만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이어진 랠리에서 김원호가 넘어진 채 철벽 수비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며 점수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인터벌 직후 김원호-서승재 조의 공세가 살아나며 분위기가 넘어오기 시작했다. 레인-벤디 조가 호수비를 펼치며 김원호-서승재 조의 공격을 막아내는 듯했으나, 김원호-서승재 조는 15-15로 다시 한번 균형을 맞춘 데 이어 16-15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가져온 김원호-서승재 조는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18-16으로 점수 차를 벌리더니, 기세를 몰아 매치포인트까지 도달했다.

마지막 랠리에서 상대가 쳐낸 셔틀콕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결국 경기는 김원호-서승재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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