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한다.
영국 '텔래그래피'는 10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현재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는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3,000만 유로(약 509억 원)의 바이아웃 옵션을 발동할 의사가 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래시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애지중지 키웠던 유망주다. 유스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아 '차세대 골잡이'가 될 것으로 여겨졌는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지속적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며 설 자리는 점점 잃어갔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는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던 루벤 아모림에게 철저히 외면받으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기회를 찾아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서는 과연 좋은 영입이냐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래시포드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26경기 7골 9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도 래시포드 활약에 만족했다.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가 있어 매우 기쁘다. 그가 벤치에 앉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 스쿼드가 얼마나 두꺼운지 알 수 있다. 래시포드는 정말 프로다운 선수다. 초반에는 적응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최고의 컨디션에 도달했다"라고 칭찬했다. 래시포드가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자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그런 와중 최근 맨유로 돌아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래시포드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던 아모림이 수장에서 물러났기 때문. 브라이언 음뵈모를 제외하면 확실한 '주포'가 부족한 맨유가 부활한 래시포드를 다시 데려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가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한다"라고 못 박았다. 공신력이 큰 로마노 기자의 발언인 만큼 래시포드가 맨유에 돌아올 일은 없어 보인다. 여기에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래시포드도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해 맨유 복귀에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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