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내란 피고인들의 구형이 다음 주로 밀리면서 결심 공판만 두 번 진행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법원 안팎에선 변호인단의 재판 지연 전략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채연 기자!
[기자]
네, 재판은 약 15시간 만인 오늘 자정을 넘겨서야 끝났습니다.
재판부는 어제 재판을 가급적 마무리 짓겠단 의지를 내비쳤지만, 변호인단의 새벽 변론 항변에 결국 13일로 기일 연기를 제안했고 특검과 변호인단이 모두 수긍하며 마무리된 겁니다.
특검 측은 아예 구형 절차에 나서지도 못하면서, 결국 구형 또한 다음 기일로 밀리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는데요.
마무리 재판인 점을 고려해 변호인단 측에도 최대한 발언 기회를 충분히 주겠단 재판부 뜻을 일부 변호인단이 악용했단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김용현 전 장관 측만 따져봐도 변호인단이 휴식 시간 포함 10시간 반 가까운 변론을 강행하면서, 그야말로 법정판 필리버스터란 말까지 나왔는데요.
반면 기존과 비슷한 발언을 되풀이하는 상황에서 재판부가 적극 제지에 나서야 했던 거 아니냔 비판도 있습니다.
앞서 지귀연 재판장은 절차적 만족감 또한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선고를 앞둔 만큼 피고인 측의 방어권에 대한 불만 내지는 반발 시비를 최소화하려 한 걸로 보입니다.
일단 재판부는 오는 화요일엔 무조건 재판을 끝내겠단 의지를 최종적으로 밝힌 상황입니다.
[앵커]
어쨌든 13일 종결한단 재판부 의지는 확고한데, 그날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남은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일단 윤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 7명에 대한 서증 조사는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재판부는 오는 13일 남은 윤 전 대통령 측 서증조사를 진행한 후 구형, 최후 진술 절차 등을 진행할 방침인데요.
다만 어제 재판에서도 보셨듯이, 윤 전 대통령 측도 서증 조사에만 최대 8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말해 그날도 재판이 장기화할 걸로 보입니다.
이 점을 의식한 듯 재판부도 언제가 되든 늦게까지 할 수밖에 없다, 13일 이후로는 없다는 점을 강조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막판까지 사형이냐, 무기징역이냐를 두고 내란 우두머리죄 피고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을 고심해 온 특검팀의 선택도 당일 밝혀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윤석열 #내란우두머리 #김용현 #결심공판 #구형 #내란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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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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