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한국 리그, LCK의 시작을 알리는 LCK컵이 14일 KT와 DNS 경기로 막을 올린다. 올해 LCK는 롤 이스포츠 전반에 도입되는 ‘첫 번째 선택권’ 제도를 비롯해 여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첫번째 선택권’ 제도는 기존에 진영 선택권을 얻었던 팀이 앞으로 ‘첫 번째 선택권’을 받는 제도이다. 올해 롤 이스포츠 모든 프로 리그에 이 제도가 도입된다.
첫 번째 선택권을 받은 팀은 진영 선택권과 밴픽 단계에서의 선픽·후픽 결정권 중 하나를 고른다. 예를 들어 한 팀이 진영 선택권을 택해 레드 또는 블루 진영 중 어느 진영에서 플레이할지를 선택하면 상대팀은 선픽 또는 후픽을 선택하고, 반대로 선픽 또는 후픽을 고르기로 결정하면 상대 팀이 진영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시즌 동안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피드백을 수집해 경쟁적 깊이와 균형 측면에서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우리은행 LCK 파이널에서 정상을 차지한 젠지(사진=라이엇게임즈) |
먼저 ‘첫번째 선택권’ 제도는 기존에 진영 선택권을 얻었던 팀이 앞으로 ‘첫 번째 선택권’을 받는 제도이다. 올해 롤 이스포츠 모든 프로 리그에 이 제도가 도입된다.
첫 번째 선택권을 받은 팀은 진영 선택권과 밴픽 단계에서의 선픽·후픽 결정권 중 하나를 고른다. 예를 들어 한 팀이 진영 선택권을 택해 레드 또는 블루 진영 중 어느 진영에서 플레이할지를 선택하면 상대팀은 선픽 또는 후픽을 선택하고, 반대로 선픽 또는 후픽을 고르기로 결정하면 상대 팀이 진영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시즌 동안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피드백을 수집해 경쟁적 깊이와 균형 측면에서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CK 컵, 같은 시드 팀들 간 대결 ‘슈퍼 위크’ 도입
이번 LCK컵에서 크게 달라진 점 중 하나는 ‘슈퍼 위크’ 도입이다. 슈퍼 위크란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 내 같은 시드 팀들끼리 맞붙는 기간으로, 2025 LCK컵 진행 당시 언급됐던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신설한 포맷이다.
해당 기간 내 승리한 팀이 속한 그룹에는 승리 점수 2점이 부여되어 각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룹 대항전에 보다 큰 긴장감을 제공해 팬들이 느낄 ‘보는 재미’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간 내 모든 경기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슈퍼 위크’는 3주 차에 진행된다. 시작은 각 그룹의 5번 시드인 브리온과 DRX가 끊는다. 두 팀의 대결을 시작으로 DN 수퍼스와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 T1과 디플러스 기아,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이 이어진다.
코칭 스태프가 실시간으로 작전 지시…코치보이스 시범 도입
2026 LCK컵 대진 및 일정(사진=라이엇 게임즈) |
LCK 컵에서는 코칭 스태프가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실시간으로 작전을 지시할 수 있는 ‘코치 보이스’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LoL 이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밴픽(챔피언 금지/선택) 단계 이후 코칭 스태프의 개입이 불가능했던 규칙을 변경한 것이다. 그동안은 세트 종료 후에만 피드백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경기 상황에 맞춰 실시간 전략 조정을 할 수 있다.
‘코치 보이스’는 팀별 자율 선택으로 운영된다. 참여 가능한 코칭 스태프는 로스터에 등록된 감독, 코치, 전력분석관 중 최대 2명으로 제한된다. 이들은 경기(세트) 중 최대 3회,
회당 45초 동안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플레이-인·플레이오프, 운영방식 소폭 변화
2026년 LCK컵의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포스트 시즌) 운영 방식도 변경된다. 2025년에는 승자 그룹의 1위부터 3위까지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2026년에는 승자 그룹의 1위와 2위, 패자 그룹의 1위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이로 인해 플레이-인에 출전하는 팀들의 기준도 바뀌었다. 2026년에는 승자 그룹의 3~5위, 패자 그룹의 2~4위가 플레이-인에서 경쟁을 벌인다. 아시안게임 영향으로 2026년 LCK 정규 시즌은 기존 3~5라운드에서 3~4라운드로 축소 운영된다.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3위가 출전하는 플레이-인의 방식도 소폭 달라진다. 2025년 네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지만 2026년에는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위가 1라운드에서 대결,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라이즈 그룹 2위와 3위가 맞붙어 이긴 팀이 1라운드 패배팀과 최종전을 치러 플레이오프에 합류하는 팀을 가린다. 코인 토스로 진행하던 플레이-인 1라운드 1세트 진영 선택권도 2026년에는 상위 시드 팀에게 주어진다.
LCK컵과 LCK 정규 시즌 모두 주말 경기는 오후 5시에 열린다. 기존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되는 경기는 오후 3시에 앞 경기가 시작됐으나 2026 시즌에는 오후 5시에 첫 경기를 시작한다.
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LCK 국내 생중계는 네이버 치지직과 SOOP에서만 이뤄진다. 퍼스트 스탠드(FST),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국제 대회는 유튜브와 병행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