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비만치료제 가격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새 식단 가이드라인에 K푸드의 대명사 김치가 등장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입니다.
[기자]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현지시간 5일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 알약의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저용량은 월 21만원, 고용량은 43만원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위고비나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그동안 주사제만 판매됐고, 월 1천 달러가 넘어 가격 부담도 컸습니다.
일라이 릴리도 경구약 '오르포글리프론'의 시판을 준비 중인 만큼, 비만치료제 시장의 가격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비만치료제를 쓰면 스스로 식욕을 통제하는 힘을 기르지 못해, 약을 끊으면 상대적으로 빨리 요요현상이 온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수잔 제브 / 옥스퍼드 대학 교수> "나중에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 복용을 멈추면, 생각보다 체중 조절이 훨씬 어렵다는 사실에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살과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인을 위한 새 식단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첨가당이 들어간 초가공 식품은 피하고, 붉은 고기와 전지방 유제품 섭취를 권장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은 필수 영양소로, 이전 식단 지침에서는 잘못해서 섭취를 권장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지침에서는 장내 미생물 건강을 위해 김치 같은 발효 식품을 채소와 함께 먹으라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설탕과 가공식품 섭취를 자제하라는 대목은 지지했지만, 붉은 고기와 고지방 유제품을 강조한 것에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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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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