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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국제 공인 ‘최우수 분석기관’입증

헤럴드경제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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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공]

[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병진 기자]경북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농산물 잔류농약 및 토양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증받았다.

10일 봉화군에 따르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운영하는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인 FAPAS는 수질·식품 잔류농약·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를 대상으로 분석능력을 평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정부기관·연구소·민간기업 등 매년 3000여개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이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FAPAS 평가에서 잔류농약(사과) 1개 분야에 참여해 14가지 농약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클로단(Chlordane), 디페노코나졸(Difenoconazole) 등 5개 성분에서 Z-Score ±0.2 이내, 토양중금속(구리, 아연, 납 등) 분야에 참여해 ±0.4 이내를 기록했다.

그 외 성분에서도 ±1 이내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정확한 분석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또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국내 숙련도 평가에서도 잔류농약(토양) 분야에 참여해 11가지 농약성분 가운데 비펜트린(Bifenthrin), 보스칼리드(Boscalid), 이미다클로프리드(Imidacloprid) 성분에서 ±0.1 이내 다른 성분에서도 ±0.8 이내의 정확도를 보여 매우 높은 분석 신뢰성을 입증했다.


토양검사에서도 유기물 외 7항목에서 ±1.2 이내를 기록하며 모든 항목에서 안정적인 분석 성능을 확인 받았다.

Z-Score는 실험실 간 결과 편차를 수치화한 지표이다. ±2.0 이내일 경우 신뢰 가능한 결과로 판정된다. 0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매년 5000건 이상의 토양·수질·잔류농약·가축퇴·액비 성분을 정밀 분석하고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잔류농약·수질·토양검정 분야에서 14년 연속 우수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인증용과 학교급식 제출용 농산물뿐만 아니라 일반 농지에서 재배된 농산물까지 분석하고 있다.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해 연간 80점 이상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유통 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국내외 숙련도 평가를 통해 분석센터 전문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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