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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5주째 내림세…다음 주도 하락 전망

이데일리 안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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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평균 1720.7원…경유 1619.8원
국제 유가 하락세…두바이유 58.6달러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9.1원 내린 1720.7원이었다.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사진=뉴시스)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사진=뉴시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0.1원 하락한 1779.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1원 내린 1687.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729.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99.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3원 하락한 1619.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구금했다는 소식에 일시 상승했으나, 이후 해당 사건의 수급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6달러 내린 58.6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7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79.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작년 12월 말 환율과 국제 유가가 모두 내리면서 다음주 국내 기름값도 이번주와 비슷한 폭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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