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두로를 축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석유 이권을 확보하기 위해 잰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문을 닫았던 미국 대사관을 다시 여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과도 통치를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석유회사 임원들을 백악관으로 부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활용해 미국의 기름값을 낮추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개입하는 주된 이유는 미국 내 유가 하락에 있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이번 베네수 공습 작전을 통해 완전한 안전을 보장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미국 정부가 직접 결정하게 될거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베네수엘라의 원유 매장량은) 세계 최대라고도 합니다. 우리는 베네수와 함께 일할 겁니다. 어떤 석유 회사들이 들어갈지는 우리가 결정할 겁니다."
마두로 통치 시절, 자금줄을 막기 위해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차단해왔던 미국은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유조선을 나포하고 압수한 석유는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나포를 두고 베네수엘라와 원유 거래를 해온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 보내는 경고의 성격을 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외교 방식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선 결국 트럼프 일가와 특정 측근들만이 수혜자가 될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호아킨 카스트로 /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우려스러운 점은 트럼프의 외교 정책은 트럼프 자신을 부유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1기 당시 관계 악화로 인해 문을 닫았던 미국 대사관을 다시 열기 위해 국무부의 외교관들을 보내 사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단절된 외교 채널을 다시 열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과도 통치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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