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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기업 IPO 돌풍…미니맥스, 홍콩 상장 첫날 주가 109% 급등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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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니맥스(MiniMax)가 홍콩 증시 데뷔 첫날 주가 109% 급등으로 상장에 성공했다. 공모가 165홍콩달러(약 3만1000원대)에서 출발한 주가는 345홍콩달러(약 6만4000원대)로 마감하며 올해 아시아 지역 기술주 중 가장 주목받는 상장 사례로 떠올랐다.

미니맥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48억홍콩달러(약 9000억원)를 조달했다. 이는 하루 앞서 상장해 13% 상승에 그친 경쟁사 지푸 AI(Zhipu AI)를 크게 앞질렀다. 투자자들은 중국 내 AI 스타트업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회사 가치는 상장가 기준 약 65억달러(약 9조원)로 평가됐다. 최종 공모 결과는 이를 웃돌았으며, 초기 계획보다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미니맥스는 2022년 초 센스타임(SenseTime) 전 임원 옌쥔지에가 설립했다. 공동 창업자는 양빈, 저우위촹, 예이윈 등 중국 AI 업계 베테랑이다.

회사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음악을 포괄하는 다중 모달 인공지능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미니맥스 M1’, ‘하이로-02(Hailuo-02)’, ‘스피치-02(Speech-02)’, ‘뮤직-01(Music-01)’ 등을 통해 일반 사용자와 기업 고객을 모두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투자한 미니맥스는 챗봇과 이미지 생성 AI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영상 합성 및 창작 도구로 영역을 확장했다. 옌쥔지에가 최고경영자(CEO), 윤예이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미니맥스는 전 세계 200여 개국과 지역에서 누적 사용자 2억 명을 확보했다.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R&D)에 투입될 예정이다. 미니맥스는 지푸 AI와 함께 미국 오픈AI(OpenAI) 같은 선도 기업에 맞설 수 있는 중국 AI의 대표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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