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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고 싶어"..향년 25세 故 김형은, 비극적 사망 19년째 애도의 눈물

스포츠조선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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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故 김형은이 가족 동료들의 눈물 속에서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흘렀다.

故 김형은은 지난 2006년 장경희, 심진화 등과 공연을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갑잡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故 김형은은 목뼈 골절을 입어 한 달간 치료를 받았고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출혈로 인한 심장마비로 2007년 1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특히 김형은은 병원에서 회복 중 "나 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이 떠난지 한참이 흘렀지만 심진화 등 개그맨들은 매년 납골당을 찾으며 고인을 기억하고 있다.

심진화는 김형은이 잠든 납골당에서 "형은이 공간에 쌓여가는 편지들을 보니 세월이 더 느껴지고 내가 나이가 들다보니 너무 어린 나이에 떠난 내 친구가 더 안쓰럽고 안타깝고 그렇다. 많이 그립네"라고 울컥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 심진화는 동기들과 함께 김형은의 납골당 관리비를 영구 완납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진화는 "20년, 형은이랑 찍은 사진보다 (김형은의) 엄마 아빠랑 찍은 사진이 더 많다"라며 속상해 했고 김재우는 "우리가 동기가 되어 코미디를 시작한 지 20년이 흘렀습니다. 우리 진짜 애송이들이었는데 이젠 누군가의 부모 또 누군가의 배우자 그리고 누군가를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진짜 어른이 되었습니다"라며 故 김형은이 가운데에 자리 잡은 단체사진을 공개하며 추모했다.

또한 심진화는 김형은 아버지의 구순잔치를 챙기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개그맨 김원효가 김형은 부친의 구순잔치를 진행했고 심진화 부부 외에도 김신영과 김기욱, 이종규 등 김형은의 옛 동료들이 잔치에 참석했다.




딸이 없이 외로울 故 김형은의 아버지를 위해 심진화는 어버이날에도 찾아가 카네이션과 정성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봉투에는 "아버지, 어버이날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 원효, 진화 드림"이라는 손글씨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심진화는 친구의 기일 뿐만 아니라 매년 생일도 빠짐 없이 챙겨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해에도 故 김형은의 생일, 심진화는 "김형은 생일 축하해. 오늘 하루종일 촬영이라 어제 다녀옴. 올해는 예쁜 해바라기로"라며 환하게 핀 해바라기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고인에게 바치며 추모했다.

한편 故 김형은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서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미녀삼총사'로 사랑 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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