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특검 측과 김용현 측 변호인단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보다 못한 지귀연 부장판사는 변호인단의 태도에 '프로는 징징대지 않는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이 예고된 결심 공판에서 특검과 변호인은 시작부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증거조사 방식을 두고 거친 실랑이가 벌어진 겁니다.
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이 자료 복사본이 부족해 재판부 먼저 주겠다고 하자, 특검은 준비된 피고인부터 하자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하루 전 시나리오를 제출했는데 자료도 없이 하겠다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은 구두변론을 하겠다고 나섰는데, 특검이 무슨 준비를 한 거냐며 재차 지적하자, 자신들도 하루 내내 준비한 것이라고 되받아쳤습니다.
[검사 : 그러면 준비해 오셨어야죠. 무슨 준비를 하셨다는 거예요?]
[김지미 /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 저희 하루 동안 이거 한 겁니다. 하루 동안 이렇게 하는 게 불가항력적인데요.]
결국, 양 측의 치고받는 설전을 지켜보던 지귀연 재판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징징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경고하자, 김 전 장관 측도 우리가 징징 댄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귀연 / 부장판사 : 근데 프로랑 아마추어 차이는, 프로는 징징대지 않습니다.]
[이하상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 저희가 징징댔습니까?]
[지귀연 / 부장판사 : 지금 그 말씀이 징징대는 거죠. 준비를 안 해 오셨으면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씀하셔야지….]
재판부가 특검이 양해를 못 하면 준비된 피고인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그 사이 추가 복사본이 준비되면서 상황은 일단락 됐습니다.
지귀연 재판장은 소란을 정리하며, 프로답게 깔끔히 하자는 취지였다면서, 이번 재판이 오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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