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제주 '차 봉지 마약'…"대만서 유실된 마약 떠밀려와"

연합뉴스TV 김나영
원문보기


[앵커]

지난해 차 봉지로 위장된 마약, 케타민이 제주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유입 경로에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해경이 최근 대만 해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마약 유실 사고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해변이 언제 어디서 마약이 발견될지 모르는 상황이 된 건 지난해 7월부터입니다.

무려 열일곱 차례, 11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류 케타민이 항구와 해안가, 습지 등 제주 해안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마약 발견이 이어지자 해경과 경찰도 합동 수색에 나섰지만, 유입 경로는 오리무중이었습니다.

해경의 국제 공조 수사 과정에서 앞서 대만 해역에서 발견된 동일 유형의 마약 사례가 확인되며 수사가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7월 초순, 대만 서부 해상에서 발생한 대규모 마약 유실 사고와의 밀접한 연관성이 드러난 겁니다.


<김영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마약수사대장> “제주에서는 현재 두 종류의 포장 형태의 케타민이 발견됐고, 대만에서도 같은 포장지가 모두 발견됐고….”

당시 녹색과 은색 차 포장지로 위장된 케타민 약 140kg이 대만 서부 해역에서 표류하다 발견됐는데, 수사 당국은 이 가운데 일부가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까지 흘러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만 해상에서 유실된 마약은 곳곳에서 발견됐는데, 제주에서 가장 먼 곳은 1,300km에 달합니다.


해경은 지난해 12월 9일 제주시 우도 해안에서의 최종 발견 이후 추가 마약 발견이나 도내 유통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김세연]

#마약 #대만 #제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결승
    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결승
  2. 2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3. 3전북 오베르단
    전북 오베르단
  4. 4김상식호 아시안컵 8강
    김상식호 아시안컵 8강
  5. 5베네수 유조선 나포
    베네수 유조선 나포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