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차 봉지로 위장된 마약, 케타민이 제주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유입 경로에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해경이 최근 대만 해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마약 유실 사고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해변이 언제 어디서 마약이 발견될지 모르는 상황이 된 건 지난해 7월부터입니다.
무려 열일곱 차례, 11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류 케타민이 항구와 해안가, 습지 등 제주 해안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마약 발견이 이어지자 해경과 경찰도 합동 수색에 나섰지만, 유입 경로는 오리무중이었습니다.
해경의 국제 공조 수사 과정에서 앞서 대만 해역에서 발견된 동일 유형의 마약 사례가 확인되며 수사가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7월 초순, 대만 서부 해상에서 발생한 대규모 마약 유실 사고와의 밀접한 연관성이 드러난 겁니다.
<김영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마약수사대장> “제주에서는 현재 두 종류의 포장 형태의 케타민이 발견됐고, 대만에서도 같은 포장지가 모두 발견됐고….”
당시 녹색과 은색 차 포장지로 위장된 케타민 약 140kg이 대만 서부 해역에서 표류하다 발견됐는데, 수사 당국은 이 가운데 일부가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까지 흘러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만 해상에서 유실된 마약은 곳곳에서 발견됐는데, 제주에서 가장 먼 곳은 1,300km에 달합니다.
해경은 지난해 12월 9일 제주시 우도 해안에서의 최종 발견 이후 추가 마약 발견이나 도내 유통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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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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