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딸에게 기꺼이 할아버지가 되어준 이용식에 울컥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할아버지댁 놀러갔어요. 사실 옷장 구경하러 갔어요. 뽀식이할아버지 사랑해요♡ | 15개월아기 재이 육아브이로그 | 강아지와 첫 만남' 영상이 업로드 됐다.
"내 옷방은 사위도 못 들어와"라 했던 이용식이었지만 옷방은 대공개 됐다. 할아버지의 보물창고인 옷방.
이용식의 아내는 "하와이에서 직접 사위 원혁이 3시간 줄을 서서 옷을 사왔다"라 했다.
이에 원혁은 "저희가 얼마 전에 하와이를 다녀왔다"라 밝혔다.
세계 7대 마라톤 도전을 했던 이용식의 가족. 원혁은 "여기 호놀룰루라고 옷에 박혀있다. 줄이 새벽부터 있더라"라며 오픈런을 해서 사온 박수홍의 사진을 전달했다.
박수홍은 이용식의 손녀 이엘이에게 "어떻게든 갚으면서 살게. 삼촌도. 너무 고맙다.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감동 받았다"라고 감격했다.
재이 선물까지 아낌없이 주는 이엘이네. 이엘이보다 커 의젓하게 노는 재이에 이수민과 원혁은 "저렇게 혼자 노니까 너무 고맙다" "짱이다"라고 놀라워 했다.
떡뻥에 입문한 이엘이. 원혁은 "이엘이가 떡뻥을 먹게 된 게, 박수홍의 집에 갔을 때 재이가 떡뻥 먹는다 해서 줬지 않냐. 저희가 그때부터 먹이기 시작했다"라고 했다.
당시 박수홍은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가 유일하게 인간답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일하게. 기어다니고 막 이러면 감당이 안되는데 이걸 쥐어주면 좋다. 발명품이다"라 했었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박진홍 씨 부부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2022년 10월 기소했다.
이후 중복 내역 등을 제외해 공소 금액은 약 40억 원대로 조정됐다.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박진홍 씨에게 징역 7년을, 이모 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박수홍의 형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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