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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본격 현대화

서울경제TV 박상우 기자 kaisky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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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앵커]
인천의 대표적인 노후시설인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시설은 지하로 옮겨지고, 상부 공간은 시민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데요.
박상우 기자가 변화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27년간 악취 민원이 이어졌던 승기하수처리장, 이제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하수처리시설은 지하로 옮기고,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현대화 사업이 본격 착공했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승기공공하수처리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현대화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싱크]유정복 인천시장
“하수 처리는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이뤄지고, 주민들이 그동안 겪었던 악취나 소음은 일체 없어질 겁니다.
나아가 이 지역이 주민들을 위한 아주 좋은 공간, 공원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승기하수처리장은 1995년 하루 24만 톤 규모로 건설된 이후 2007년 증설을 거쳐 현재는 하루 27만5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산업단지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하수로 악취 민원이 지속돼 왔습니다.

인천시는 총 4,265억 원을 투입해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구축하고, 상부 공간은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차집관로 개량과 산업단지 유입관로 신설 등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도 함께 추진합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203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77개월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변화가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공사 과정과 운영에 달려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인천 박상우입니다. /kaisky77@sedaily.com



박상우 기자 kaisky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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