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자술서는 제출했지만 아직 입국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행사장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인데요.
경찰을 향한 늑장수사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 서울시의원이 하얀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김 시의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행사장을 찾아 대기업 간부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김 시의원은 서울시 소속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는데,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관광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전달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고발장 접수 이틀 만인 지난달 31일 자녀를 만나겠다며 미국으로 출국했
는데, 정작 자녀는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다른 가족과 지인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CES 행사에도 참석한 건데, 경찰의 조속한 입국 요구에는 응하지 않고 외유성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사가 시작된 직후 출국해 도피성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차일피일 귀국이 늦어지는 사이 수사의 골든 타임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법무부에 뒤늦게 입국시 통보를 요청했지만 경찰은 김 시원의 미국 동선과 CES 참석 사실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 사이 김 시의원은 텔레그램과 카카오톡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했고, 시의회에서 쓰던 컴퓨터 2대도 초기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증거인멸 우려가 커지자 경찰은 부랴부랴 통신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광삼/변호사> "휴대폰, PC 그 다음에 사무실과 집 압수수색이 굉장히 중요하죠. 그걸 먼저 해서 증거물을 확보해서 분석을 한 다음에 관련된 사람들을 불러서 조사를 하는 게 순서에 맞는데… 골든타임을 이미 놓쳤다…"
강제수사가 지연될수록 증거 확보는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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