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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오줌 못 가려?" 이혜훈 막말 추가 폭로…'부정 청약' 논란

연합뉴스TV 문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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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과거 폭언이 담긴 녹취가 추가로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보좌관을 향한 거친 질책과 인신공격성 발언이 그대로 담겼는데요.

여기에 '부정 청약' 의혹까지 겹치며 도덕성 논란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정당 의원 시절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늦은 밤 보좌관에게 전화를 걸어 강하게 질책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입니다.

<이혜훈/당시 바른정당 의원> "그것도 몰랐단 말이야? 너 언론 담당하는 애 맞니? 아니 그게 지금까지 몰랐단 말이야?"

대답이 없자, 인신공격성 발언도 이어집니다.


<이혜훈/당시 바른정당 의원> "너 그렇게 똥오줌을 못 가려? 보면 모르겠어? 아, 말 좀 해라!"

해당 녹취를 공개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본인 기사가 언급될 때마다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며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제보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여기에 '부정 청약' 의혹까지 겹쳤습니다.


이 후보자가 이미 결혼한 아들을 부양가족에 포함해 청약 가점을 높였고, 그 결과 서초구의 고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주장입니다.

당시 분양가는 36억 원대였지만, 현재 추정 시세는 70억에서 90억 원 수준입니다.

부정 청약을 통해 최소 3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이 아닌지 살펴볼 대목입니다.

잇따른 의혹에 여론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가에서 '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47%로, '적합하다'는 16%보다 31%포인트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부적격자를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에 인사 검증을 요청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부정 청약은 용인하기 어려운 하자"라며 "후보자도, 대통령실도 아주 심각하게 봐야 한다"며 본인의 결자해지를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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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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