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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움직이는 AI”…양재·수서에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 구축

헤럴드경제 손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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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에서 피지컬 AI 시대 확인
서울시 “AI 두뇌는 양재…로봇 실증은 수서”
서울 AI 테크시티와 로봇 클러스터 조성 추진
수서 로봇 클러스터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수서 로봇 클러스터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강남 지역인 수서와 양재에 로봇 친화도시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집적된 양재와 로봇 실증 기반이 구축되고 있는 수서 일대를 잇는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개발부터 실증, 도시 적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서울 도심 안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최근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았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공간에서 인지・판단・행동까지 수행하는 ‘움직이는 AI’가 글로벌 산업 전반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 서울AI허브와 함께,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 서울 AI 테크시티는 국내외 연구기관과 AI 기업을 유치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시설과 주거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자족형 복합 혁신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 서울시는 수서역세권 일대를 로봇 연구개발과 실증이 집적되는 로봇·AI 산업거점으로 조성한다. 수서역세권 일대를 로봇・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 수서 로봇 클러스터는 로봇 연구개발(R&D)부터 실증, 기업 집적, 시민체험까지 아우르는 주요시설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서 로봇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서울로봇테크센터’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로봇산업 종합지원 거점이다. 로봇 기술개발부터 실증, 창업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활용품을 선별 중인 에이트론 로봇. [서울시 제공]

재활용품을 선별 중인 에이트론 로봇. [서울시 제공]



수서 공공주택지구 내에는 로봇벤처타운이 조성돼 대・중견기업과 유망 중소·스타트업이 함께 집적되는 ‘자생적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예정이다. 시는 수서 로봇클러스터 일대를 ‘로봇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용적률 완화, 세제지원, 자금융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분야인 이동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던 기존 규제의 한계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이동로봇은 실제 도시 공간에서 반복 실증과 데이터 축적이 필수적인 산업 특성상 제도 개선 없이는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앞으로도 이동로봇을 비롯한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도시 공간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규제 합리화와 실증 지원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AI가 실제 공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실증과 제도, 도시 환경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 기술 실증과 규제 합리화,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 생태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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