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카드가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 측면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통의 강자인 은행계 카드사를 제치고 순이익에서도 빅3 반열에 오르며 카드업계 구도 재편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카드가 순이익 기준 '빅3' 안에 진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현대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약 2550억 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하며 주요 카드사 중 사실상 홀로 웃었습니다.
현대카드는 신용판매 점유율 등 외형 면에선 이미 톱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 누적 신용카드 이용실적 자료(작년 12월 22일 기준) 따르면, 현대카드의 점유율은 19.35%로 1위 신한카드와 2위 삼성카드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순이익 기준으로는 3위권의 벽을 넘지 못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4년 말 1400억 원대에 달했던 3위 KB국민카드와의 누적 순익 격차는 1년 만에 122억 원까지 좁혀졌습니다.
내실에서도 3위 진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실적 배경엔 현대카드의 우량 회원 중심의 선별적 영업 전략과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조가 주효했단 분석입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우량 회원 수 증가,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으로 0.79% 연체율을 기록했다"며 건전성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정태영 부회장은 올해를 '고도화의 해'로 선언했습니다. 신년사에서 "지난해까지가 사업의 빌드업 단계였다면, 이제는 단순함 위에 정교함을 더하는 '고도화' 단계"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미 구축한 AI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수익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점유율에 이어 순이익까지 사상 첫 3위 진입을 노리는 현대카드가 카드업계의 오랜 '빅3' 구도를 완전히 재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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