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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제기구' 대거 손절…UN "자책골" 우려

연합뉴스TV 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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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기구 대거 탈퇴를 선언하면서 국제사회 곳곳에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노골적으로 내세우며 다자주의 국제질서를 무너뜨린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탈퇴를 발표한 국제기구가 '돈 낭비'라며 아낀 세금을 미국의 우선 과제에 쓰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천 조 원에 달하던 국방비를 내년에는 50% 이상 대폭 늘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실상 '이천조국'을 선언하며 미국 우선주의 행보를 더욱 강화한 겁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예산 분담은 모든 회원국들의 법적 의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현지시간 8일)> "유엔은 우리에게 의존하는 이들을 위해 임무를 수행할 책임이 있고 앞으로도 결연한 의지로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미국이 탈퇴를 선언한 기구는 대부분 평화와 인권, 기후 문제에 대응하는 조직인데, 인천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에도 탈퇴를 통보했습니다.

온실가스 세계 2위 배출국인 미국의 이번 결정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협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미국 경제에 '엄청난 자책골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다자주의가 운영돼야 국제사회가 약육강식 논리에 지배되는 것을 막을수 있다"며 미국의 공백을 메우는 데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됩니다.

미국은 군사동맹인 나토의 연계 조직까지 탈퇴한 것으로 알려져 서방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트럼프가 절대 떠나지 말았어야 할 조직"이라며 서방의 군사 대응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80년간 주도해온 다자주의를 미국 스스로 해체하는 수순을 밟으면서 국제 사회가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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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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