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산책 중인 시민 향해 양궁 화살' 20대 2명 입건

YTN
원문보기

[앵커]
충북 청주 도심 공원에서 누군가 활을 쏴, 산책하던 여성 바로 옆에 화살이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경찰은 20대 남성 2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는데, 양궁용 활과 화살은 별도 허가나 등록 없이도 살 수 있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밤늦은 시간 남성 두 명이 자동차 트렁크에서 활과 화살을 꺼냅니다.


활시위를 당기더니 화살이 순식간에 날아가 사라집니다.

날아간 화살은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50대 여성 주변으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피해자 : 소리나 이런 것들을 생각해 봤을 때 되게 위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때부터 이제 좀 지금도 좀 약간 살짝 공황이 오려고 하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공원에서 화살을 쏜 20대 남성 두 명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지만, 주변인과 피해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적용 혐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처럼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수준의 양궁용 화살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행 총포·도검 안전관리 체계는 석궁 등 일부 장비를 규제하지만, 양궁·국궁은 규제 대상에서 빠져있습니다.

[김영식 /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 분류되어있는 규제 대상 유형들이 좀 단순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에 어떤 유형이 다양해지고, 그리고 살상의 위험성이 높은 그런 기구들이 많이 있어서 지금 현행 규제되어있는 법령들이 좀 더 세분화하고…]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양궁 화살이 도심 속 '보이지 않는 흉기'로 변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VJ: 김경용
디자인 : 정민정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우진 8강 진출
    장우진 8강 진출
  2. 2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3. 3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4. 4박나래 매니저 진실 공방
    박나래 매니저 진실 공방
  5. 5손담비 이사 준비
    손담비 이사 준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