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청주 도심 공원에서 누군가 활을 쏴, 산책하던 여성 바로 옆에 화살이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경찰은 20대 남성 2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는데, 양궁용 활과 화살은 별도 허가나 등록 없이도 살 수 있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밤늦은 시간 남성 두 명이 자동차 트렁크에서 활과 화살을 꺼냅니다.
활시위를 당기더니 화살이 순식간에 날아가 사라집니다.
날아간 화살은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50대 여성 주변으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피해자 : 소리나 이런 것들을 생각해 봤을 때 되게 위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때부터 이제 좀 지금도 좀 약간 살짝 공황이 오려고 하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공원에서 화살을 쏜 20대 남성 두 명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지만, 주변인과 피해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적용 혐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처럼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수준의 양궁용 화살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행 총포·도검 안전관리 체계는 석궁 등 일부 장비를 규제하지만, 양궁·국궁은 규제 대상에서 빠져있습니다.
[김영식 /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 분류되어있는 규제 대상 유형들이 좀 단순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에 어떤 유형이 다양해지고, 그리고 살상의 위험성이 높은 그런 기구들이 많이 있어서 지금 현행 규제되어있는 법령들이 좀 더 세분화하고…]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양궁 화살이 도심 속 '보이지 않는 흉기'로 변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VJ: 김경용
디자인 : 정민정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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