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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미셸 겔러, 로빈 윌리엄스 사망 후 연기활동 중단 “상실감 너무 컸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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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사라 미셸 겔러가 친구이자 전 동료였던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이후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해야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사라 미셸 겔러는 지난 7일 공개된 팟캐스트 ‘셧 업 에반(Shut Up Evan)’에 출연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방영된 CBS 시트콤 ‘더 크레이지 원스(The Crazy Ones)’에서 로빈 윌리엄스의 극 중 딸 역할을 맡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 작품은 로빈 윌리엄스가 2014년 8월 11일,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TV 출연작이 됐다. 이후 그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진행성 치매인 루이소체 치매를 앓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겔러는 팟캐스트에서 “아이를 연달아 낳았다. 아들이 생후 3개월이었을 때 ‘더 크레이지 원스’를 시작했다”며 “촬영 기간 내내 모유 수유를 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로빈이 세상을 떠났다. 그 순간 모든 것이 한꺼번에 나에게 밀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산후 우울감이 찾아왔고, 그 상실감은 너무 컸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방향을 잃은 기분이 들었다”며 “그때 ‘지금 이 순간들을 충분히 살고 있지 않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은 너무 쉽게 사라질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때 잠시 쉬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겔러는 그 선택이 옳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한 그 시간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며 “공연 하나, 첫 걸음, 첫 이 빠짐까지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그 모든 순간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일을 하면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촬영 일정은 길고 이동도 많다. 그 당시에는 절대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자신의 커리어와 삶을 “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전에는 일이 곧 나 자신을 정의하는 기준이었다. 지금은 일이 나를 구성하는 여러 부분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로 잘 알려진 사라 미셸 겔러는 영화 ‘쉬즈 올 댓’의 주연 배우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2009년생 딸 샬럿 그레이스와 2012년생 아들 로키 제임스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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