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과정에서 30대 백인 여성이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다른 사건 당시 영상이 8일(현지시간)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민 단속 주무 부처인 국토안보부는 숨진 여성이 단속 요원을 차로 공격하려 해 방어 사격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영상이 속속 공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 말과는 달라 논란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앞서 국토안보부는 사건 발생 후 낸 성명에서 "과격 폭도 중 한 명이 자신의 차량을 무기화해 요원들을 차로 쳐 살해하려 했다"며 "이에 한 ICE 요원이 자신과 동료의 생명, 공공안전을 우려해 방어 사격을 가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사망한 여성)은 ICE 요원을 폭력적이고 고의적이며 잔인하게 차로 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에서 ICE 요원은 사망한 여성 르네 니콜 굿에게 근거리 총격을 가할 당시 굿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동 경로에 있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영상에서 한 ICE 요원은 하차를 요구하며 차량 문을 강제로 열려 했으나 숨진 여성은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차를 후진시킨 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현장을 떠나려 했습니다.
이때 차량은 ICE 요원을 차로 치지 않고 옆을 지나쳤고, 그 순간 요원이 운전자의 측면과 후면에서 총을 발사했습니다.
NYT는 영상을 분석해보면 "잔인하게 차로 쳤다"는 트럼프 대통령 말과 달라 정당방위 주장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총격 파문이 확산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도 격화할 조짐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ICE 건물 앞에 집결한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했고, 워싱턴 DC와 뉴욕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사퇴와 ICE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총격 사건과 연계한 '반(反)트럼프' 시위가 주요 도시로 확산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작: 정윤섭·김혜원
영상: 로이터·AFP·X @rawsalerts·@AyannaPressley·@TheJFreakinC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영상] 캄보디아에 '범죄 제국' 세운 프린스그룹 천즈 중국 압송](/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6%2F01%2F09%2FAKR20260109069600704_02_i.jpg&w=384&q=100)



![[BlaccTV] 긴급출동 '코드 제로' 발령인데…흉기 강도 피해자, 경찰에 분노](/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6%2F01%2F09%2FAKR20260109141000797_01_i.jpg&w=384&q=75)
![[영상] "차라리 얼어 죽겠다" '죽음의 산' 넘는 우크라 남성들의 사투](/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6%2F01%2F09%2FAKR20260109139100797_01_i.jpg&w=384&q=75)
![[영상] '통제불능' 시위에 놀란 이란 당국, 인터넷 차단·무자비 진압](/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6%2F01%2F09%2FAKR20260109135400704_01_i.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