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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제성장전략] 물가, 지난해 수준 '안정'…먹거리 등 생계비 경감 총력

아주경제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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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물가회의 정례화…생활물가 투트랙 관리
먹거리 물가의 고공행진을 끊고 생계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차관급 회의를 정례화한다. 또 유통구조 개선 등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생활물가를 집중 관리한다.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 경제성장전략'을 9일 발표했다. 이번 물가안정 정책은 범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고 생계비를 경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2.1%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이와 유사한 2.1% 안팎의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원자재·농산물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물가와의 전면전에 돌입한다.

먼저 물가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부처별 차관급 물가안정책임관을 지정하고 업무평가에 소관품목 물가지표를 반영한다. 예컨대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우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해양수산부는 수산물을 포함하는 것이다. 또 월 1회 물가관계장관회의, 격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해 물가상황을 밀착 점검·관리한다.

먹거리 등 생활물가 집중관리는 단기·장기 투 트랙 전략을 세웠다. 단기적으로는 △수급관리 △할인지원 △할당관세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한다. 먼저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수급 재전망을 바탕으로 쌀 수급 안정 방안을 검토한다. 오는 4월에는 국산 비축콩 할인공급 등 공급계획을 수립한다. 상반기 내에는 수산물 수입업체 수매자금 융자대상을 현행 명태에서 고등어, 오징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일부터 식품원료 22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 중이며, 물가·수입 가격 등을 모니터링해 긴급할당관세 적용을 추진한다.


온라인 도매시장의 거래 비중을 2025년 6%에서 2026년 10%, 2030년 50%까지 끌어올려 활성화 한다. 이달 중에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상반기 내에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식비, 에너지, 교통, 통신 등 전 분야의 생계비를 경감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대학생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직장인의 점심을 20% 지원한다.

찾아가는 에너지복지서비스를 현행 4만7000가구에서 12만6000가구로 대폭 늘린다. 또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의 연료 전환을 돕는다. 만 9~42세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생리용품 구입비 바우처를 연 16만8000원 지원한다.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은 "생활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가계 부채, 부동산 등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김유진 기자 ujean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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