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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다툼 끝에 형 살해한 70대 동생···경찰에 자수

서울경제 김해=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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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억대 유산 놓고 다투다가 우발적 범행" 진술


유산 상속 문제로 형과 다투다가 흉기로 형을 찔러 숨지게 한 7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5~6시 사이 김해시 화목동 선친이 살던 주택에서 형인 70대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다음 날인 8일 오후 4시 3분쯤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억 원대 유산 상속 문제로 형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선친 집에 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해=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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