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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만 달러" 매입 구체화…내주 그린란드 회담

연합뉴스TV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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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미국이 다음 주 덴마크, 그린란드 측과 만납니다.

미국은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최대 10만 달러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럽을 향해서는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군사적 수단까지 동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던 미국은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회담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회담은 다음 주 이뤄질 예정으로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미국에 채굴권 확대와 국방 협력 강화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유럽을 향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유럽 지도자들과 그 밖의 모든 사람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은, 미국 대통령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린란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사일 방어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은 유리한 여론 조성을 위해 5만 7천여 명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최대 10만 달러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럽의 당혹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국제 질서가 무너지는 단계를 넘어 "세계가 도적의 소굴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외교 관계에 '신식민주의적 공격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이 그린란드에 집착하는 배경에는 북극권을 둘러싼 패권 경쟁과 안보 전략의 재편이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미국이 이곳을 통제하면 러시아 북방함대 핵잠수함의 대서양으로 진출을 봉쇄할 수 있고, 중국의 북극 항로를 이용한 세력 확장도 견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그린란드 빙하 아래엔 중국이 공급망을 장악한 희토류 등 핵심 자원이 대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린란드 문제로 나토 동맹도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음 주 회담에 이목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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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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