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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0%' 재진입...민주당 45%·국민의힘 26%

머니투데이 이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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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08. bjko@m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08. bjko@mewsis.com /사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0%로 직전 조사(12월 3주) 대비 5%포인트(p) 올랐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한국갤럽의 지난 12월 1주 조사에서 62%를 기록한 뒤 56%(12월 2주), 55%(12월 3주) 등으로 소폭 하락하다 이번 조사에서 60%대에 재진입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3%로 직전 조사보다 3%p 줄었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0%), '경제/민생'(14%),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7%), '직무 능력/유능함'(6%),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서민 정책/복지'(3%)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2%), '외교'(8%), '친중 정책',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이상 7%), '독재/독단',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이상 4%)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으로 국정 평가에서 외교 사안이 재부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가 다시 1순위로 부상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경제/민생에 뒤따라 외교와 친중 언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을 기치로 지명된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 이혜훈에게 연일 자질 논란이 무성하고, 공천헌금 등 의혹으로 여당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일이 있었으나 대통령 평가 시 중시되는 사안으로 꼽히진 않았다"고 부연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6%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5%p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같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3%,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1%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대해선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3%,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3%로 집계됐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3%는 여당 승리, 보수층의 66%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은 야당(28%)보다 여당(44%) 쪽으로 기울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1.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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