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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지원군 등장에 미소 "한국계 빅리거 합류 문제 없어"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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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저마이 존스, WBC 때 태극마크 달 듯

류현진·김도영·고우석 가세 '전력 강화'



야구 국가대표팀 류현진(왼쪽부터), 노경은, 김혜성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전지훈련을 위해 사이판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6.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야구 국가대표팀 류현진(왼쪽부터), 노경은, 김혜성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전지훈련을 위해 사이판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6.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인천공항=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든든한 '지원군' 합류에 반가움을 표했다.

한국 역대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해 잦은 부상으로 이탈했던 2024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돌아왔다.

여기에 미국 무대에서 활동 중인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가세한 데다 한국계 빅리거도 추가될 예정이다.

류 감독은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차 사이판 캠프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2월 야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후 1년 동안 이번 WBC를 준비홰왔다. 최상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차근차근 진행했다"며 "WBC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총 30명의 선수로 구성된 야구대표팀은 오는 21일까지 사이판에 1차 캠프를 차리고,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이후 2월 15일부터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야구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일본, 체코를 상대로 네 차례 평가전을 실시해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당시 주축 선수들이 뽑힌 가운데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몬스터' 류현진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류현진은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전지훈련을 위해 사이판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전지훈련을 위해 사이판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젊은 투수들의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경험 많은 베테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이에 야구대표팀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는 류현진과 노경은(SSG 랜더스)을 선발했다.

여기에 류 감독은 류현진에게 투수조장을 맡기며 후배들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류 감독은 "후배 선수들이 두 선배를 보며 (적지 않은 나이에도) 지금까지 왜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며 "두 투수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각자 준비도 잘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4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춤했던 김도영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2022년 KBO리그 세이브 1위에 올랐던 고우석도 마운드 강화를 위한 카드로 꼽혔다.

류 감독은 "김도영이 100% 스프린트가 가능하고 보고받았다. 고우석 역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구위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 고우석은 가장 먼저 이번 대회 준비를 시작하는 등 의지도 강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직전 2023 WBC에서는 토미 현수 에드먼(LA 다저스)이 한국계 선수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 많은 한국계 빅리거가 합류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2026 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 AFP=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2026 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 AFP=뉴스1


꾸준히 접촉해 왔던 한국계 선수 중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유틸리티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가 야구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크다.

오브라이언은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52경기 3승2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한 불펜 자원이다.

존스는 지난해 2루수, 좌익수, 우익수를 맡았던 유틸리티 자원으로 빅리그 통산 141경기 타율 0.243(255타수 62안타) 8홈런 34타점 3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41를 기록했다.

류 감독은 "오브라이언과 존스는 지난해부터 우리와 소통했을 때 무척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큰 문제가 없다면 합류할 것"이라며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이달 말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승인 절차를 밟을 것이다. 최대 3~4명 정도를 기대하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인 빅리거 중에서는 김혜성(LA 다저스)만 이번 사이판 캠프에 합류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개인 훈련을 한다.

류 감독은 WBC에서 이정후, 김하성, 송성문 등도 가세해 '완전체'가 이뤄지길 바랐다.

그는 "각자의 훈련 루틴이 있어 사이판 캠프에는 빠지는 걸로 조율했다"며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는 행정 절차상 WBC 공식 일정에 맞춰 올 것으로 긍정적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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