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의 첫 단독 팬미팅이 취소됐다. /사진=네이버 팬카페 갈무리 |
새해 첫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조된 그룹 AOA 출신 권민아(32)의 팬미팅이 결국 취소됐다.
9일 OSEN에 따르면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H-스테이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권민아 첫 단독 팬미팅은 아티스트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 주최 측은 예매 티켓은 전액 자동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 1일 SNS(소셜미디어)에 "절 예뻐해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오래 이어갔으면 좋겠다. 미안하다"는 글을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 후 권민아는 어린 시절 부친의 가정폭력과 극심한 생활고, 청소년기 집단 폭행·성폭력 피해, 아이돌 활동 당시 멤버의 괴롭힘 등을 담은 장문 글을 SNS에 올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팀은 해체됐고, 권민아는 각종 논란에 휩싸여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초 피부과 상담 실장이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 후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했으나 한 달 만에 계약을 해지해 의문을 낳았다. 당시 팬미팅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면서 큰 걱정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결국 이번 사건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권민아는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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