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덕 기자] 닌텐도가 30년 전 실패작으로 기록된 버추얼 보이(Virtual Boy)를 닌텐도 스위치 2와 스위치용 액세서리로 부활시킨다. 한국닌텐도는 8일부터 버추얼 보이 전용 하드웨어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2월 17일 정식 출시된다.
버추얼 보이는 1995년 닌텐도가 출시한 3D 게임기로, 입체 영상을 구현한 야심찬 시도였지만 시뻘건 LED 화면과 높은 가격 등으로 77만대만 판매되며 출시 1년 만에 단종됐다. 당시 닌텐도는 이 제품을 게임보이 후속작으로 기획했으나 VR 기술의 한계와 불편한 사용성으로 닌텐도 역사상 최악의 실패작 중 하나가 됐다.
이번 재출시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 추가 팩 가입자 전용으로 제공되며, 당시 하드웨어 디자인을 충실히 재현한 모델 9만9800원과 종이로 만든 페이퍼 모델 3만4800원 2종으로 출시된다. 스위치나 스위치 2에 장착해 입체 3D 영상으로 마리오 테니스, 갤럭틱 핀볼 등 15개 타이틀을 즐길 수 있다.
버추얼 보이는 1995년 닌텐도가 출시한 3D 게임기로, 입체 영상을 구현한 야심찬 시도였지만 시뻘건 LED 화면과 높은 가격 등으로 77만대만 판매되며 출시 1년 만에 단종됐다. 당시 닌텐도는 이 제품을 게임보이 후속작으로 기획했으나 VR 기술의 한계와 불편한 사용성으로 닌텐도 역사상 최악의 실패작 중 하나가 됐다.
이번 재출시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 추가 팩 가입자 전용으로 제공되며, 당시 하드웨어 디자인을 충실히 재현한 모델 9만9800원과 종이로 만든 페이퍼 모델 3만4800원 2종으로 출시된다. 스위치나 스위치 2에 장착해 입체 3D 영상으로 마리오 테니스, 갤럭틱 핀볼 등 15개 타이틀을 즐길 수 있다.
하드웨어 디자인을 충실히 재현한 모델 9만9800원 |
종이로 만든 페이퍼 모델 3만4800원 |
종이로 만든 페이퍼 모델 3만4800원 |
현재 중고 시장에서 버추얼 보이 본체는 50만원 이상, 희귀 게임은 120만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이번 재출시는 컬렉터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게이머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닌텐도 라이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5%가 구매 의향을 밝혔지만, 24%는 절대 사지 않겠다고 답했다. 레딧에서는 "닌텐도가 미쳤다, 하지만 이런 무모함이 좋다"는 반응과 함께 "20분 정도는 재미있겠지만, 원작이 실패한 데는 이유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걸 왜 재판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회의적 반응이 나왔지만, 트위터에서는 "오래살았더니 이런게 나오네요, 완전 기대됩니다"라는 긍정적 반응도 이어졌다. 한 유저는 "닌텐도 뮤지엄에서 체험했는데 빨간색만 빼면 입체감과 몰입감은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듀얼쇼커스는 "버추얼 보이 와리오 랜드 같은 컬트 명작을 드디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한편에서는 여전히 두통과 눈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 공식 유튜브에는 58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역사는 돌고 돈다", "가장 랜덤한 발표", "GTA 6보다 먼저 나왔다"는 농담부터 "100달러짜리 두통 박스", "원작의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까지 쏟아졌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왜 닌텐도 DS 대신 버추얼 보이냐"며 의아해했고, "14개 게임이 전체 라이브러리인데 나눠서 출시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