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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알파벳 시총 4조달러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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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옵션 트레디어들이 지난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선물 옵션 트레디어들이 지난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최근 가파르게 올랐던 반도체주에서 차익 실현성 매도가 이어지고 매각 자금이 경기순환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였다.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03포인트(0.55%) 오른 49,266.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1%) 상승한 6,921.46, 나스닥종합지수는 104.26포인트(0.44%) 밀린 23,480.02에 장을 마쳤다.

최근 급상승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순매도하고 우량주 및 경기순환주로 순환매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3% 하락했다. 필리 지수 내 시가총액 1000억달러 이상의 종목 중에선 퀄컴 등 3종목을 빼고 모두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2.17% 떨어졌고 브로드컴과 ASML,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인텔, KLA까지 3% 안팎으로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연초부터 마이크론을 필두로 강하게 상승해오다가 전날부터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반도체주를 매각한 자금은 경기순환주로 옮겨갔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 지수는 일부 기술주와 금융주를 제외하고 골고루 상승했다.

전날 애플을 제치고 뉴욕 증시의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던 알파벳은 이날도 1% 오르며 애플과 격차를 벌렸다. 시총은 3조9300억달러로 4조달러를 눈앞에 뒀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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