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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한국에 걸어들어가면 될 것"…머스크 섬뜩한 경고, 왜?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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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6월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로이터=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6월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로이터=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구 감소 문제를 인류가 당면한 큰 위기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 '인구 절벽'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례로 한국을 또 거론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문샷'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류의 미래와 인공지능(AI), 인구구조 변화 등과 관련한 대담에서 "한 나라가 바른 경로로 가지 않는다는 신호 중 하나는 성인용 기저귀가 아기용 기저귀보다 많아지는 순간"이라며 "한국은 이미 수년 전에 그 지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출산율은 대체출산율의 3분의 1 수준"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3개 세대 후 인구가 27분의 1로 줄어 현재 규모의 3%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 대체출산율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약 2.1명이 인구 유지에 안정적인 수준이다. 한국의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5명에 그친다.

머스크는 "그때가 되면 북한은 한국을 침공할 필요도 없고 그냥 걸어서 (휴전선을) 넘어오면 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3월에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출산"이라며 한국을 지목했다. 당시 머스크는 "한국과 같은 곳에서 출산율은 대체출산율의 3분의 1 수준인데 이는 3세대가 지나면 인구가 현재 규모의 3∼4%가 될 것이라는 의미"라며 "어떤 것도 이를 되돌리지 못할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2022년에는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한국이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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