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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든 저품질 영상 범람…한국, 소비량 세계 최고

뉴시스 한민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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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제작된 저품질 유튜브 콘텐츠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6.01.08.(사진=보고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AI로 제작된 저품질 유튜브 콘텐츠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6.01.08.(사진=보고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인공지능(AI)로 제작된 저품질 유튜브 콘텐츠, 이른바 'AI 슬롭(AI Slop)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Kapwing)이 지난해 11월 국가별 인기 유튜브 채널 상위 100개를 분석해, AI 슬롭 콘텐츠를 게시하는 채널의 조회 수와 구독자 수를 집계한 결과, 한국 기반 AI 슬롭 채널의 누적 조회 수가 84억5000만 회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이는 2위인 파키스탄(53억 회), 3위 미국(34억 회)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전 세계에서 조회 수가 가장 높은 AI 슬롭 채널 상위 10개 중 4개가 한국 기반 채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기반 AI 슬롭 채널인 '3분 지혜(Three Minutes Wisdom)'는 누적 조회 수가 20억2000만 회를 기록했다. AI로 제작한 동물 영상과 짧은 교훈형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이 채널은 한국에서 발생한 전체 AI 슬롭 조회 수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가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유튜브는 이미 AI에 쓰레기가 되어가는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카프윙의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AI로만 만든 유튜브 영상의 조회 수가 가장 많은 국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AI 저품질 콘텐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면 자동재생 기능을 끄고 쇼츠 시청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자동재생을 끌 수 있는지 몰랐다", "지금 바로 꺼야겠다", "한국은 정말 AI 유튜브 노출이 심한 것 같다", "어르신들은 AI 영상인지 아예 구분을 못하시는 것 같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쇼츠 중심의 소비 구조와 알고리즘 추천 방식이 AI 저품질 콘텐츠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며 플랫폼 차원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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