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 개발자 영상을 통해 아수라장 모드의 운영 연장 및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 해당 모드 출시 이후 이어진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과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다.
라이엇게임즈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아수라장 모드는 출시 이후 증강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며 "게임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확인했고, 해당 모드를 당분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수라장은 기존 '무작위 총력전(칼바람 나락)'을 기반으로 증강 시스템을 결합하고 룬 선택을 제거하는 등 규칙을 단순화해 접근성을 높인 모드다. 도입 이후 전투 템포와 몰입감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정규 모드 편입 요구가 제기됐다.
이번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단순 운영 연장이 아니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고됐다는 점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6.03 패치에서 적용될 아수라장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현재 준비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업데이트 시점이 가까워지면 공유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 예고는 라이엇게임즈가 아수라장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 운영 가능한 콘텐츠로 다듬겠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라이엇게임즈는 그간 이용자 호응이 컸던 모드의 운영을 연장하면서도 완성도와 방향성을 점검하며 재정비하는 방식을 택해왔다. 지난 2024년 '집중포화' 모드 역시 서비스 기간이 연장됐지만 상시 콘텐츠로 전환되지 않고 개선과 검증을 전제로 운영됐다.
아수라장 역시 같은 맥락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서 "호응에 안주하기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도 서비스 연장을 확정하면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와 장기 운영 가능성을 우선 점검하는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아가 업데이트 적용 시점이 26.03 패치로 구체적으로 명시된 만큼 단기간 내 서비스가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라이엇게임즈가 아수라장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변화를 제시할지, 추 LoL 모드 운영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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