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류재철 LG전자 CEO “클로이드, 내년 현장 투입”

동아일보 라스베이거스=박종민 기자
원문보기
[CES 2026]

“로봇이 가사노동 해방 마지막 퍼즐

냉난방공조 분야와 함께 집중 투자”

“클로이드는 내년쯤 실험실을 나와 현장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진)가 2027년 중 자체 홈 로봇인 ‘LG 클로이드’ 상용화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부상 중인 냉난방공조(HAVC) 분야와 함께 로봇을 차기 주요 투자처로 꼽았다.

류 CEO는 7일(현지 시간)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클로이드가 LG전자가 지향하는 ‘제로레이버 홈(Zero-Labor Home·가사 노동에서 해방된 가정)’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한다”며 “(클로이드가) 앞으로 몇 달 이내에 실제 사람이 일하는 것과 유사한 속도로 동작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CEO는 로봇 산업을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로 꼽았다. 류 CEO는 “클로이드의 폼팩터를 활용해 산업용과 상업용 로봇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LG그룹의 여러 계열사가 보유한 공장에 클로이드 기반의 산업용 로봇을 투입하는 것 또한 고민 중”이라고 했다. 클로이드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LG전자의 액추에이터(로봇 관절에 쓰는 전동 모터) ‘악시움’ 출시도 내년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류 CEO는 ‘Q(품질)·C(원가)·D(딜리버리)’를 중심으로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도 강조했다. 류 CEO는 “질적 성장 영역이 전체 매출과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AI 전환(AX)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속도와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2. 2광주 전남 통합
    광주 전남 통합
  3. 3교황 베네수엘라 우려
    교황 베네수엘라 우려
  4. 4안성기 박중훈 그리움
    안성기 박중훈 그리움
  5. 5마르티넬리 비매너 논란
    마르티넬리 비매너 논란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