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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주자들 "김병기, 자진 탈당해야"…박정만 반대

연합뉴스TV 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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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사흘 앞두고 4명의 후보들은 당내 현안에 대해 차별화를 두면서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여러 의혹들이 불거진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도 온도차를 보였는데요.

공천 헌금 의혹에는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권리당원 20%와 국회의원 투표 80%를 반영하는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동료 의원 표심은 물론 '당심'까지 공략해야하는 후보들은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 차별화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당내 최대 이슈이자 초대형 악재인 '공천 헌금' 논란과 관련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방송 토론회에서 박정 의원은 윤리심판원 결정까지 봐야한다며 '자진 탈당' 에 반대 입장을 밝혔고,

<박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이 하고싶은 소명을 듣고 나서 또 윤리심판원이라는 공식 기구 통해서 판단하고…"

나머지 세 후보는 김 전 원내대표의 탈당을 촉구했습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당후사 심정으로 애당심의 발로로 먼저 결단해주시길"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이 위기에 처하고 있습니다. 이럴 땐 선당후사 정신 필요하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민들을 안아서 탈당하고 이후에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

한병도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천 헌금' 관련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습니다.

지난 7일 있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비상계엄 사과에는 '혹평'이 이어졌습니다.

"내란에 대한 사과, 윤 어게인과의 단절은 없었다"고 지적하며, '개사과'라고까지 비판했습니다.

다만, 진성준 의원은 한 발 나아간 거라 생각하고 싶다며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각종 논란이 불거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까지는 지켜본 뒤, 국민과 청와대의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대동소이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4개월 임기를 마친 뒤 연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한병도 의원만 긍정했고, 2차 특검과 통일교 특검에 대해선 4명 후보 모두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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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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