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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주째 오른 서울 아파트값…'한강벨트' 강세 여전

연합뉴스TV 곽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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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년 새해 첫 주에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나 한강 인접 지역의 아파트값 강세가 여전했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에 있는 1,600여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난해 9월 14억 원 초반에 거래됐던 이 곳의 전용 144㎡는 두 달여만에 1억 원 넘게 뛰며 신고가를 썼습니다.

그런데 인근 노량진 뉴타운 개발 호재 등으로 현재 매매가격은 보다 더 가파르게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 공인중개사> "호가가 지금 17억 5천, 17억 7천. 1억씩 올리는 것도 아니고 2억씩 올리셔가지고. 본인도 이사 갈 집을 찾아야 되는데 (다른 곳도) 가격이 올랐으니까…"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18% 상승했습니다.

직전 주 대비 오름폭은 소폭 둔화했지만,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48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가 0.37%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0.33% 오른 성동구였고, 나란히 0.27% 상승한 서초구와 송파구, 0.26% 오른 용산구 등 '한강벨트'의 강세가 여전했습니다.

<강윤성/한국부동산원 주택통계부 대리> "전반적으로 거래량과 매수 문의가 감소했습니다. 다만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과 같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주 0.08% 오르며 2주째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다만 용인 수지구, 성남 분당구, 광명시 등은 규제지역과 토허구역으로 묶여 있음에도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남혁우/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정주 환경이 양호한 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입성을 목표로 하는 실수요자들의 매수는 꾸준할 것으로…"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거래 가능 매물 부족과 공급 부족 우려로 일부 선호 입지에서의 집값 상승 기조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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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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