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들어서도 서울 아파트값이 0.18% 뛰며 4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일부 자치구 상승률이 평균치를 웃돈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쯤 추가 공급대책을 예고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근 집들이를 시작한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42억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분양가가 18억 원대에 책정된 것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뛰었습니다.
매물이 귀하다 보니 호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유한상 /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 계속 호가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매물이 귀해요. (집주인들이) 잘 안 내놓으세요. 자꾸 신고가를 기대하고 있는 거죠.]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송파구가 0.27% 오르는 등 새해 첫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8% 뛰면서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0.21%였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상승률은 둔화했지만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48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가 0.37%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고 성동구가 뒤를 잇는 등 한강벨트와 강남권 일부 자치구 상승률이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거래 절벽 속에서도 지난해부터 이어진 아파트값 상승 흐름이 유지되면서 선호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 지 해 /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 : 핵심지 쪽으로 수요가 계속 들어오는 부분들이 기존에 매물 출회가 적다 보니 가격을 계속 자극하고 있다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쯤 지난해에 발표하기로 했다가 해를 넘긴 추가 공급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서울 시내 유휴부지와 오래된 청사 부지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데 과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디자인;임샛별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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