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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3월 전에 엔비디아 H200 구매 조건부 승인 계획”

이데일리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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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소식통 인용 보도
"상업적 용도 한해, 軍·국유기업 사용 제한"
中 시장 다시 진출…엔비디아의 승리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H200 칩 구매를 이르면 이번 분기 내 승인할 계획이라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사진=AFP)

젠슨 황 엔비디아 CEO(사진=AFP)


소식통들은 중국 당국이 선별된 상업적 용도에 한해 H200 칩 구매를 허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H200은 보안상 이유로 군, 핵심 인프라, 국유기업을 비롯해 민감한 정부 기관에선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정부가 애플이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외국산 제품을 군이나 정부 네크워크에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과 유사한 조치다. 만약 이들 기관이 H200 사용을 요청할 경우 중 규제 당국이 사안별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부연했다.

이는 엔비디아에 있어 중대한 승리라고 블룸버그는 평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으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중국이 연간 약 500억달러의 기회가 있는 시장으로 매년 50%씩 성장한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엔비디아의 H200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중국 정부는 자국 산업 영향 등을 고려해 아직까지 H200의 수입을 공식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중국 빅테크 업체인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는 엔비디아에 각각 H200 20만개 이상 주문 의사를 알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3년 출시된 H200은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다. 최첨단 모델인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제품 보다는 성능이 낮지만 중국 수출용 H20과 비교하면 6배나 성능이 뛰어나다.

황 CEO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서 H200 칩에 대한 고객 수요가 “상당하다”면서 회사가 생산 확대를 위해 공급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승인 작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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