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조특위 "무안공항 참사, 콘크리트 둔덕이 피해 키워"
[최민지기자] 국제공항 12·29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항공기가 충돌한 콘크리트 소재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객 전원이 중상자 없이 생존했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특위 야당 간사인 김은혜 의원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의뢰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근거로 로컬라이저 둔덕이 없었다면 항공기가 동체 착륙 후 활주로를 따라 멈춰 섰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요.
[최민지기자] 국제공항 12·29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항공기가 충돌한 콘크리트 소재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객 전원이 중상자 없이 생존했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특위 야당 간사인 김은혜 의원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의뢰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근거로 로컬라이저 둔덕이 없었다면 항공기가 동체 착륙 후 활주로를 따라 멈춰 섰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연구는 한국전산구조공학회가 수행했으며,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 콘크리트 둔덕이 사고 피해를 키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둔덕이 부러지기 쉬운 구조였다면 항공기는 공항 보안 담장을 넘어 인근 논밭으로 이탈했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시설이 공항안전운영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최근 국회에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김은혜 의원은 2020년 개량 공사 당시에도 규정 미달 상태가 묵인됐다며 정부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산 수입 철강재 비중 60% 돌파
[최민지기자] 2025년 중국산 수입 철강재 비중이 60%를 넘어섰습니다.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철강 수요가 줄면서 전체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중국산 비중은 오히려 높아졌네요.
8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5년 한국에서 수입한 중국산 철강재는 총 812만9442톤(t)으로 전체 철강재 수입량 1308만3472톤의 62.1%를 차지합니다.
철강재 수입량은 전년보다 11% 감소했고,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도 전년과 비교해 7.6% 줄었죠. 그럼에도 중국산 철강재 수입 비중은 2023년 56%, 2024년 59.9%, 2025년 62.1%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만, 정부가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중후판과 열연강판 경우 중국산 수입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정부 반덤핑 관세가 모든 철강 품목에 적용되는 건 아닌 만큼, 저렴한 중국산 철강재를 선호 비중이 커졌다고 분석합니다. 건설 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수요는 줄고 가격 압박이 심해진 만큼 건설사와 제강사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20조원 돌파…역대 분기 최대
[고성현기자]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한 잠정 실적을 8일 공개했습니다. 매출·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을 거뒀는데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초호황기가 도래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반도체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5년 매출 332조7700억원, 영업이익 43조53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2022년 이후 3년만에 역대 최대 연간 매출 실적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2018년·2017년·2021년에 이은 역대 네번째네요.
류재철 LG전자 CEO "관성 벗어나야 생존…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 [CES 2026]
[옥송이기자] "LG전자도 지금까지의 관성에서 벗어나 현재 처한 경쟁의 생태계를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는 속도와 강한 실행력을 가져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겁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CES는 LG전자 신임 CEO로서 그의 첫 글로벌 무대 데뷔전이죠.
성장과 변화의 바통을 이어받은 신임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그는 "어떠한 경쟁에도 이기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성과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며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CEO 직속 혁신추진담당을 신설해 밸류체인별 한계 돌파 목표와 진척률을 직접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기술 영역에서는 고객가치와 사업 잠재력이 높은 '위닝테크(Winning Tech)'를 선정해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미래 성장 투입 재원도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객 대화' 방점 찍은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젠슨 황·리사 수 연설도 참관 [CES 2026]
[배태용기자] SK하이닉스가 CES 2026 현장에서 '전시'보다 '고객 대화'에 방점을 찍었네요. 곽노정 대표는 5~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 머물며 글로벌 인공지능(AI) 트렌드를 직접 훑고, 주요 고객사와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곽 사장은 전시 기간 현장 곳곳을 누비며 AI 인프라를 이끄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점검했는데요. 차세대 플랫폼 아키텍처와 향후 사업 비전을 살피고, 고객을 만난 자리에서는 SK하이닉스 메모리 솔루션이 고객 플랫폼에서 맡을 역할을 구체화하는 데 시간을 쏟았습니다.
5일 오전에는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특별 연설을 참관했고, 같은 날 오후에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에 참석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곽 사장은 전시 기간 약 25곳 주요 고객사·파트너들과 연이어 만나 HBM을 포함한 핵심 AI 메모리 솔루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하네요.
삼성전자, 1년 만에 왕좌 찾았다…글로벌 D램 1위 복귀 [반도체레이다]
[고성현기자]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분기 메모리 매출 259억달러(약 37조544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구체적으로 D램은 192억달러, 낸드는 67억달러로 양 부문에서 모두 글로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D램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1년 만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확대에 따라 2위에 머물렀죠. 그러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와 D램 가격 급등에 힘입어 선두 자리를 되찾게 됐네요.
[커머스 쇼크②] 수수료에 눌리고 온라인에 밀리고…홈쇼핑의 '생존 사투'
[유채리기자] 국내 홈쇼핑 업계가 '커머스 쇼크'로 인한 실적 부진과 구조적 침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실태조사에 따르면 홈쇼핑 사업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며, 특히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중이 73.3%까지 치솟으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이는 TV 시청률의 급락과 더불어 월간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으로 소비자가 대거 이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주요 홈쇼핑사들은 TV 방송이라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롯데와 현대홈쇼핑은 오프라인 접점을 넓혀 신규 고객을 흡수하고 있으며, CJ온스타일은 독점 상품과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해 플랫폼만의 차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각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규제 완화 여부가 향후 시장에서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올해 사이버 각축전 심화…무차별 사이버 공격 주의"
[김보민기자] 국가정보원이 올해 국가안보와 기업 생존을 위협할 사이버 공격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지정학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사이버 각축전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북한이 9차 당대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중일 갈등 등 안보 변수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 구분 없는 해킹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해 산업군을 가리지 않은 해킹이 증가한 것처럼, 올해도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통신, 금융, 국방 등 핵심 인프라를 침투해 정보를 수집한 뒤 시스템을 마비시켜 피해를 유발하는 기법이 고도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해킹 공격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기 위해 AI를 악용하는 사례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일단 국정원은 "범정부 합동 대응을 통해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한국이 사이버 공격 불씨를 끄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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