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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AI 재난방송시스템’, 미국 방송 시장 수출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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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재난방송 시스템을 미국의 대규모 미디어 기업 싱클레어(Sinclair Broadcast Group)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8일 KBS에 따르면 박장범 KBS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참석해 미디어 기업 싱클레어 방송그룹의 델 팍스 기술총괄 사장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캐스팅 서비스 협력에 대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싱클레어는 미국 내 198개 방송국을 보유한 대규모 미디어 기업이다. 싱클레어는 SK텔레콤이 합작해 설립한 방송 기술 전문 자회사인 캐스트닷에라(Cast.era)를 통해 차량 및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브로드캐스트앱(Broadcaster Application·BA)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BS는 대한민국의 재난 주관 방송사로서 자연재해에 대한 영상과 음성·문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싱클레어와 MOU로 대형 산불과 토네이도 및 지진 등 해마다 자연재해로 많은 물적, 인적 피해를 겪고 있는 미국에 한국형 AI 기반 재난방송 시스템을 수출할 길이 열렸다.

KBS는 미국의 넓은 국토 면적과 재난 종류 및 상황에 맞게 AI 기술로 분석한 맞춤형 재난 정보와 대피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도 싱클레어와 구축할 방침이다.


박장범 KBS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방송 통신 융합 기술을 활용해 전장 및 모빌리티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올해 사업 상용화가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 팍스 싱클레어 사장은 “차세대 방송 인프라와 AI·데이터 캐스팅 기술의 결합은 방송의 역할을 콘텐츠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KBS와의 협력을 통해 전장·모빌리티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한국에서 실증하고, 북미와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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