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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대신 솜뭉치?… 중국 '가짜 눈 축제'에 관광객들 뿔났다

뉴스1 정은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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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저우시 후이지구의 한 농장에 설치된 '몽환설향' 모습. (웨이보 갈무리)

정저우시 후이지구의 한 농장에 설치된 '몽환설향' 모습. (웨이보 갈무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의 한 관광지가 '눈 축제'를 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놓고 솜뭉치를 눈처럼 꾸몄다가 관광객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8일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 후이지구의 한 농장은 중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부니베어'를 주제로 '몽환설향'을 운영한다고 홍보했다. 이에 지난 1월 1일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

많은 관광객이 이를 보고 관광지를 찾았으나 눈은 찾아볼 수 없었고 눈처럼 보이게끔 솜뭉치를 뭉쳐놓았다고 전했다.

심지어 눈 덮인 집이나 눈사람의 경우엔 모두 솜이 찢겨 볼품이 없었다.

현지 언론은 "이후 관광객의 악플이 쏟아졌다"며 "솜으로 만든 눈 이외에도 위치, 위생 상태, 물가 등을 지적하는 관광객의 불만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결국 '몽환설향' 측은 지난 4일 사과문을 통해 입장객에게 구매 증빙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다시 한번 무료입장이 가능하게 하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관련 당국은 해당 관광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책임자를 면담했다.

담당자는 현지 언론에 "눈이 내리지 않고 있고 훼손된 시설도 수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영업 재개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사람들은 진짜 눈이 없는 줄 알지만 주요 관광 구역은 인공눈으로 조성했다"고 해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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