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는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에 출연해 “수면은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올바른 수면법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치매는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인지 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김우정 교수는 “치매는 단일 질병이 아닌 여러 원인 질환에 의한 증상 묶음”이라고 했다.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치매 등 약 70여 가지의 원인 질환이 존재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기억 담당 부위가 먼저 손상되는데, 단기 기억력 저하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전두측두 치매는 전두엽의 문제로 인해 성격 변화나 충동 조절 장애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일주일 이내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력 저하가 관찰된다면 즉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김우정 교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수면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교수는 “자고 있는 동안 뇌의 림프 조직이 알밀로이드를 포함한 찌꺼기를 청소하는데, 이는 깊은 수면 단계에서 더욱 활발하게 일어난다”고 했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김 교수는 “수면은 양보다 질”이라고 했다. 노화 과정에서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깊은 수면의 비율이 줄어든다. 노년기 적정 수면 시간은 6~7시간이지만, 수면 시간보다는 수면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조언했다.
김 교수는 “낮잠을 습관적으로 자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매 발생률이 높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오후 늦은 시간 낮잠은 밤잠을 방해해 생체 리듬을 망가뜨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년 이후 시작된 심한 잠꼬대나 잠결에 하는 손발 짓은 파킨슨병이나 루이소체 치매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 또한 치매 위험을 2배 높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수면제 복용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이는 오해로 밝혀졌다고 김 교수는 밝혔다. 김 교수는 “치매는 10~20년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이 기간에 나타나는 불면증 증상 때문에 수면제를 처방받은 것이지 수면제 자체가 치매의 원인은 아니다”고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유튜브 ‘오건강’ ‘닥터 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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